"경축"BTC아카데미 입교시험 합격후기[2019.11.23시행]-대구월드공사공무원학원
경축"BTC아카데미 입교시험 합격후기[2019.11.23시행]-대구월드공사공무원학원
2020년 BTC 아카데미 입교시험 합격 후기입니다.
원래 대학을 졸업을 할 당시 입교시험 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비용 및 시간의 부담...그리고 어쩌다 이름있는 대기업에 합격을 하다보니 도전도 하지 않고 잊고 지냈었습니다. 그러나 사기업에서의 힘든 생활에 지쳐서 잊고 있던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게 되었고, 10년이 지난 지금 37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교시험을 준비하면서 먼저 인터넷을 통한 공부방법, 후기등을 많이 읽어보았었습니다.
온라인강의도 있고, 오프라인학원도 있었지만 우선은 혼자 해보자는 생각으로, 서점에서 쉽게 살수 있는 교재를 하나 구매하여 책을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쉽게 이해할만한 내용도 아니고, 회사를 다니면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할 양도
아니었습니다.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평균적으로 저녁 9시가 넘어가기 때문에
도저히 계획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고민을 하다가, 마침 제가 살고 있는 대구에 월드공사공무원 학원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후기에서 참 많이 봤던 곳인데, 원장님께서 입교시험 관련 엄청난 경험과 자료를 가지고 계시고 이게 큰 힘이 된다는 공통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아끼고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공부방법과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을 하시는데, 공부해야하는 과목이 법률이다
보니 정기적으로 변경 또는 추가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등록한날짜가 11월 초 였는데 하필 10월말에 법이 변경되었더군요. 만일 시판되는 책으로 공부를 했으면 변경된 법률을
그대로 틀릴뻔 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시작되면서 모의고사를 받아서 풀기 시작했습니다. 60문제 중 정답 22문제...이게 제 첫 모의고사 성적이었습니다. 원장님 말씀으론
합격을 하려면 모의고사에서 50개 이상을 맞춰야 한다고 하시는데 앞이 캄캄하더군요..
더군다나 제가 가고자 했던 BTC아카데미가 예년보다 더 빨리 시험을 친다는 공고가 나와서 더욱더 시간이 촉박하였습니다. 어떻할까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 올인한다는 생각으로
회사에 2주간의 장기휴가를 신청하고, 매일 독서실에서 살았습니다. 원장님께서 주신 교재와 모의고사의 프린트 양이 만만치 않았는데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독서실 문열 때 들어가서 문 닫을때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그 시간 내내 집중을 해서 하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한번이라도 더 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철도안전법/철규/도규 전체 법을
최소 6~7회 이상 완독하면서 읽은 것 같고, 모의고사 또한 3~4회 풀어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험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는 60개 중 54개까지 맞는 실력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대망의 시험날이 다가왔고, 응시인원이 약 400명 정도 되었는데 제 목표는 30등안에 들어서 1기로 교육을 받는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시험문제를 받고 나서는 약간 황당하였습니다. 그동안 모의고사로 풀었던 문제들의 난이도 대비하면 너무 쉬웠습니다. 그때 원장님 말씀이 기억난게..BTC 아카데미는 문제가 쉬워서 1~2문제로 당락이 결정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쉬웠다고 해도 100점 받을지는 미정이고 하필 몇문제가 2개의 답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만들어서 마음이 더욱 답답해졌습니다. 차라리 어렵게 나오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첫 입교시험을 끝내고, 발표를 하는 날까지 3일간은 공부가 손에 안잡히더군요. 회사에 출근해서도 약간 멍하게 있었는데, 예정 합격시간보다 빨리 문자가 왔었습니다. 필기시험 합격을 했으니 적성검사를 하라는 문자 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마음이
들뜨지는 않더군요. 아직 1기인지, 2기인지, 아니면 후보인지를 몰라서였습니다.
적성검사까지 합격을 하고 나서 최종 발표일까지 남은 약 10일간 또 공부를 손 놓고 마냥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최종 발표일날 시간에 맞춰 회사 화장실에서 문자를 기다렸는데..
그토록 기다리던 1기 최종합격 문자를 받았습니다. 2주간의 올인 전략이 정확히 먹혔고,
2주간 공부만 하게 해준 와이프와 아이에게도 면이 섰습니다. 참 미안했는데...
어쨌든 원장님께서 주신 알짜배기 자료들 덕분에 단기간에 원하던 교육을...그것도 첫 시험에 합격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게 될 입교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은, 혼자 하시기 벅찰수 있으니 학원을 다니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오랫동안 공부를 하면 오히려
늘어지고 지칠수 있으니 단시간에 집중하여 공부하시고, 법을 전체 다 외울수 있으니
대략적으로 보면 어떤 내용인지 떠올릴수 있게 반복적으로 계속 학습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적성시험이 생각보다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2020년부터는 적성시험이 바뀌고 더 어려워진다는데...입교 시험치기전에 미리 적성시험 봐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상 합격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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